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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드레옹 '가주 민주당 지지' 획득

11월 가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서
현역의원인 파인스타인에 도전

가주 민주당이 오는 11월 열릴 가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케빈 드레온(24지구·사진) 가주 상원의원을 공식 지지한다.

지난 14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가주 민주당 대의원 회의에서 드레온 의원은 333명 대의원 중 65%의 지지를 받아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공식 지지 후보'로 뛰게 됐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현 의원은 표결 결과, 7%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당내 분열을 막기 위해 공식 지지 후보를 결정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드레온 의원이 현직 의원을 제치고 당 공식 지지 후보가 된 것은 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보험, 이민 등 여러 정책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다는 점을 대의원들이 높이 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드레온 의원은 성명을 통해 "오늘의 표결 결과는 워싱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치에 대한 분명한 거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성취를 이룬 가주 민주당이 대담한 어젠다를 위해 투쟁할 새로운 세대의 리더를 내세우는 일에서도 앞장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가주 민주당의 지지가 11월 6일 선거에서 드레온 의원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지는 미지수다.

32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6월 5일 예선에서 파인스타인 의원은 44.2% 득표율로 가볍게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2위 드레온 의원은 11.5%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파인스타인 의원은 가주의 모든 카운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드레온 의원의 24지구는 LA다운타운과 이스트 LA 지역을 포함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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