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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차량에 두 아이 방치 장보러간 무정한 엄마 체포

100도대의 더위 속 차 안에 아이들을 방치한 채 장을 보러간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온타리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 45분쯤 온타리오 지역에 월마트 주차장에서 차량 안에 갇혀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생후 9개월과 1살 여아들이 발견됐다.

아이들의 친모로 추정되는 크리스탈 곤잘레스(34)는 이날 자신의 SUV 차량에 아이들을 두고 장을 보러갔다. 경찰은 당시 차량 내부 온도는 무려 109~122도에 달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지나가던 안전요원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관들이 창문을 부숴 아이들을 구조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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