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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떠나 유벤투스로…호날두 이적 공식 발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활동을 접고, 9년 만에 새로운 팀인 '유벤투스'에서 뛰게 됐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시간은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를 사랑해준 이 도시와 클럽에 크나큰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내 인생에서 새로운 무대가 열릴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적을 요청했다. 이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레알 마드리드의 서포터들이 나를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년은 정말 환상적인 시간이었다. 이곳에서의 생활을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다"이라며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포함해 6년 동안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네 번의 골든볼과 3번의 골든부츠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모든 시간에 만족한다. 클럽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호날두는 "지난 9년의 세월 동안 나는 더 나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었다. 나는 떠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셔츠와, 앰블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영원할 것이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그 자부심을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이적료로 1억500만 파운드(약 1억2000만 유로, 1570억 원)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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