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20㎝ 차이' 김정은, 트럼프 올려다보지 않은 이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 서명식을 마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이떄 김정은 위원장이 입은 통이 넓은 인민복 바지에 가려 보이지 않던 굽이 높은 구두가 이동 중 바지가 치켜올라가 드러났다. [AP=연합뉴스]

[서소문사진관]20cm 키 차이에도 올려보지 않은 김정은 위원장의 비밀은?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악수하기 위해 처음 만났던 카펠라 호텔 회랑으로 걸어가던 도중 재미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정은 위원장이 입은 인민복 바지에 가려 보이지 않던 굽이 높은 구두가 이동 중 바지가 치켜 올라가 드러난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문을 들고 화랑을 빠져나가고 있다. 나란히 걷는 양 정상의 키가 엇비슷하다. [AP=연합뉴스]


김정은 위원장이 굽을 높은 구두를 신고 걷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날 통이 넓고 길이가 긴 검은색 인민복을 입고, 검은색 구두를 신었던 김정은 위원장은 20cm가량 큰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하거나 대화할 때 한 번도 위를 올려보지 않았다.

양 정상이 악수하고 있다. 20cm의 키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눈높이가 비슷하다. [로이터=연합뉴스]


AP통신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의 키는 대략 170cm 정도로 190cm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보다 작다. 하지만 정상회담 동안 두 사람이 함께 섰을 때, 그들의 높이 차이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지난 4·27 남북 정상회담 때에도 굽이 높은 구두를 신어 키가 172cm인 문재인 대통령과 눈높이를 맞춘 바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부친인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도 키높이 구두를 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은 2012년 김정일의 키높이 구두를 언급하며 “그는 키가 커 보이기 위해 12.7cm 굽이 달린 신발을 신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우상조 기자









우상조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