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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예수님 만났습니다"

남가주가톨릭청년연합회 주최
2박3일 일정 피정 '쉼표' 진행

"올해도 참가자들이 좋은 시간과 경험을 가졌다며 만족스러워 해서 봉사자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남가주지역 20개 한인성당 청년회 연합체인 남가주 가톨릭 청년연합회(지도신부 최대제ㆍ회장 임성오)가 마련한 피정 프로그램 '쉼터'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동안 테미큘라에 있는 '꽃동네 피정센터'에서 열렸다.

임성오 회장은 "2012년에 처음 기획해서 그해 첫 '쉼표' 피정을 실시한 지도 어느덧 6년째가 된다"며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가톨릭 청년들이 복잡하고 바쁜 일터와 일상에서 잠시 떠나 피정을 통해 자신을 좀 깊게 들여다 봄으로써 그 안에 계신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반응을 통해 우리 젊은이에게 '진정한 쉼'이 필요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올해 주제는 '사랑'으로, '한국 순교복자수녀회'의 장수산나 수녀가 함께 머물면서 강의와 프로그램을 지도했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첫 시간은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나의 장점 이야기하기, 나를 사랑한다고 크게 외치기(이때 많은 참가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등을 진행했다.

두 번째 시간은 '연인과 사랑하기'라는 주제로 상황극을 통해 젊은이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이성교제할 때의 갈등과 고민을 다루었다. 참석자들은 이성교제에 대한 어려움이 결국 평소 이웃과의 공감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걸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세 번째 시간에는 '나와 하느님과의 사귐'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질문하면서 단계적인 접근을 통해 각자 '내 안에서 나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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