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치대 입학을 위한 스템연구소 여름방학 프로젝트

미국에서 의대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의,치대 진학 컨설팅 그룹의 스템연구소 대표인 폴 정 박사는 의대 지망생들은 학점을 우선적으로 잘 받아야 될 뿐만 아니라 의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지만 학기 중에도 학교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봉사를 꾸준히 펼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방학 중에는 좀 더 깊이 있고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함으로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를 시키고 자신이 좋아하고 가치를 두는 일에는 열정과 끈기를 갖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져야 한다고 덧붙인다.

많은 학생들의 의대 지원서는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활동들로 채워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의대 지원시 인터뷰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고 설명한다.

스템연구소의 폴 정 박사팀은 학생들이 의욕적으로 참여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국내 및 해외의 여러 프로젝트와 연구 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지도한다. 실제로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들과 의대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의대 합격율이 상당히 높았다고 전했다.

스템연구소에서 여름 방학동안 준비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아프리카의 열대성 질병에 관한 연구

스템연구소는 매년 여름 방학 때마다 아프리카의 가난하고 작은 나라인 말라위의 병원에서 현지 의사들과 공동으로 열대성 질병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6월 17일 부터 7월 2일까지 약 2주간 현지 병원에서 의사들과 학생들이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과 질병 그리고 질병이 아프리카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 그리고 질병 홍보활동과 예방에 대해 연구활동을 지속한다.

그리고 병원에서는 실습을 통한 환자의 데이타를 얻어 데이타는 분야별로 정리하고 분석하여 연구 과제별 주제를 정해 논문으로 발표하게 된다.스템연구소는 매년 3편의 다른 주제로 논문을 출판하고 있으며 올해는 규모가 큰 병원에서 실습과 연구 활동을 하기로 정했다.

한편 학생들은 특정 마을과 인근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함께 의료 활동을 펼치며 말라리아 및 에이즈와 같은 질병의 예방에 대한 홍보 활동에 주력한다.

매년 현지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과 인근 학교 축구팀에 유니폼과 축구 공을 선물하고 친선 축구 시합을 통해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 해 부터는 국제 축구연맹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축구 대표팀 (TN Stars FC)을 지원하며 차량과 유니폼에 붙일 로고를 인쇄해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며 현지 의사 2명이 학생들과 합숙하며 지도한다.

2. 베트남 의료 연구 활동

베트남에서의 의료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에서와는 달리 현대화 되어 있는 병원에서 베트남 현지 의대생들과 같이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원칙적으로는 의대생이 아니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자격이 없지만 특별히 스템연구소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베트남 현지 병원 실습에 참가해 응급실 환자에 대한 각종 데이타를 토대로 논문을 쓰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학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병원 실습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며 베트남 대학 병원에서 현지 의대생들과 함께 교육 및 Shadowing실습을 받게 된다. 그리고 베트남 현지 의사들과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 연구 결과를 학회에서 발표하고 논문은 Public Health 및 Medical Sociology 관련 저널에 출판시킬 예정이다.

사회 봉사활동으로는 베트남 시각 장애인 교육기관에서 시각 장애인을 돕고 시각 장애 어린 학생 중 수술이 가능한 학생을 선별해 한국에서 개안 수술 프로젝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문의 : 스템연구소 714)400-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