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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소비자 정보] 편하고 저렴하고…'비디오 스트리밍' 인기

어떤 업체 선택할까
넷플릭스 월 8불에 영화·드라마
스포츠 팬이면 ESPN+ 유리
유튜브TV 비싸지만 채널 다양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의 인기가 뜨겁다.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Deloitt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국 가구의 절반 이상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TV케이블 서비스 이용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의 종류도 수십 여 가지나 되는 만큼,본인에게 적합한 선택이 중요하다. 컨수머리포트가 소개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가이드를 소개한다.

▶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표주자인 넷플릭스는 월 8달러에 영화, 드라마, TV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월 11달러를 지불하면 동시에 두 스크린에서 다른 채널을 볼 수도 있으며, 월 14달러를 내면 4K울트라 버전의 고화질 영상을 최대 4개의 스크린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는 디즈니 관련 영상도 감상할 수 있으며 마블 제작 영상도 다수 포함돼 있다. 넷플릭스에서 자체 제작하는 드라마 또한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 HBO나우

HBO채널의 애청자이지만 케이블 구독은 부담되는 고객들에게 유용하다. HBO나우에 가입하면 HBO의 모든 시리즈, 영화, 스페셜, 다큐멘터리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만일 케이블 패키지에 HBO가 이미 들어 있다면 'HBO 고우 앱'을 통해 휴대폰, 태블릿 등에서 언제든 HBO 관련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HBO나우는 최근 가입자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아마존 파이어 TV, 애플 TV, 크롬캐스트 등 더 많은 스마트TV에서 시청이 가능하게 됐다. 가입비는 월 15달러.

▶ 훌루

현재 TV에서 방영되는 다양한 쇼 프로그램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훌루'가 적합하다. ABC, FOX, NBC 등에서 현재 방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으며 영화나 드라마 등 오리지널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매력적이다. 최근 넷플릭스가 가격을 상승한 반면, 훌루는 첫 1년 간은 월 6달러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을 인하했다. 또한 NBC유니버셜과 계약을 체결해 수백 개의 TV쇼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훌루는 음악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협업해 월 5달러에 결합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훌루 서비스는 영상 중간마다 광고가 삽입되며, 광고를 원치 않을 경우 이용료는 월 12달러이다.

▶ 디렉티비나우

위성을 달지 않고 디렉티비를 구독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월 35달러에 60여 개의 채널을, 월 50달러를 내면 80개의 채널까지 볼 수 있다. 동시에 두 기기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 ESPN+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ESPN+가 적합하다.

기본 서비스는 월 5달러, 연 50달러로 구독이 가능하며 'MLB.TV 베이스볼', 'NHL하키시즌'을 보고 싶을 경우 각각 월 25달러씩 추가 지불하면 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프로 스포츠 외 컬리지 스포츠 팬이거나 럭비, 크리켓 같은 종목도 관심있는 경우 다양하게 시청할 수 있어 좋다.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회원일 경우 유용한 서비스다. '그랜드 투어' 등 오리지널 쇼는 물론 '다운톤 애비'나 '아메리칸스' 등과 같은 몇 가지 독점 시리즈도 보유하고 있다.

비용은 연 99달러, 또는 월 11달러이며 HBO나 쇼타임, 다른 프리미엄 채널도 추가하고 싶다면 월 9~15달러를 더 지불하면 된다.

▶ 유튜브TV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에 비해 비용이 월 40달러로 비싼 편이지만, 케이블에 포함된 유명한 케이블 채널들을 대부분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크다.

현재 ABC, CBS, NBC, 폭스, the CW, ESPN, USA, 디즈니 채널, FX 등 총 40여 곳의 방송사가 포함돼 있으며 AMC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유튜브TV는 iOS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 전용 앱에서 재생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tv.youtube.com)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또한 크롬캐스트 지원이 내장된 TV가 있다면 풀 스크린 TV로 스트리밍해서 시청할 수도 있다.

유튜브 TV에서는 광고 없이 즐기는 구독 서비스 '유튜브 레드'(YouTube Red)와 구글 플레이 뮤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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