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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회복…상처는 여전" 치치 브라질 축구팀 감독

통산 6번째 월드컵 정상을 노리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치치 감독(사진)이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의 원정 평가전 승리를 통해 삼바 축구의 자존심이 어느 정도 회복됐다고 말했다. 28일 치치 감독은 독일전 승리를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이뤄지는 심리.감정 치료 과정의 하나로 표현했다.

2014년 안방서 열린 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에 1-7 참패를 당하며 탈락한 치욕을 약간 씻어냈다는 의미다. 그러나 치치 감독은 "이번 승리에도 불구하고 4년전 당시의 충격과 상처를 완전히 지우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해 다소 불만족스런 반응을 나타냈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릴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뜻으로 파악된다. 브라질 대표팀은 27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평가전서 1-0으로 신승했다.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2세(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독일에 승리한 사실을 높이 평가했다.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러시아.독일에 모두 승리를 거둔 것과 관련해 "브라질은 네이마르 없는 상태에서도 승리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최고 인기 클럽 코린치안스 감독인 치치는 2016년 6월 대표팀을 맡은 이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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