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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베어’둔갑 마리화나

‘거미 베어(gummy bear·곰 모양의 젤리)’ 봉지에 몰래 마리화나를 담아 판매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맨체스터경찰국은 최근 코네티컷주 사우스 윈저 지역에서 마리화나가 들어있는 거미 베어 봉지 1588개를 적발, 압수하고 이를 판매 및 유통하려 했던 제레미 프리먼(32)을 체포했다.

수사 결과 마리화나가 담긴 거미 베어 봉지 1500여 개는 캘리포니아 코로나 지역에서 발송된 것으로 드러났다.

맨체스터경찰국 메튜 페이스 경관은 “압수된 거미 베어 봉지에는 ‘의료용 마리화나 300밀리그램’이라는 표기가 붙어 있었다”며 “캘리포니아에서는 한 봉지당 25달러였지만 코네티컷주에서는 50달러에 판매됐다”고 전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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