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AC밀란 3년 계약 합의 임박

메디컬 테스트 절차만 남아

기성용(스완지시티·사진)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이번에는 "메디컬 테스트가 임박했다"는 구체적 정황이 나왔다.

이탈리아 일간 칼치오메르카토는 12일 "기성용과 AC밀란이 3년 계약에 합의했다. 몇 주 안에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기성용이 오직 AC밀란을 원해 잉글랜드 구단들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며 "AC밀란은 기성용의 전술적 활용도와 마케팅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의 이적설은 시즌 후반부로 접어든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기성용과 현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계약기간은 2017-2018 시즌이 끝나는 올여름까지다.

기성용은 최근 "스완지에서 좋은 기억이 많지만 잔류를 100% 확신할 수 없다. 시즌을 마치고 구단과 미래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기성용에게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AC밀란이다.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고 세트피스에 강한 기성용의 역할은 수비와 역습 전술을 구하사하는 AC밀란에서 중요하다. AC밀란은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금까지 AC밀란에서 활약한 한국인 선수는 없다. 기성용은 입단을 확정할 경우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된다.

기성용은 2006년 K리그 FC서울에서 프로로 입문했다. 2009년 12월 스코틀랜드 셀틱에 입단해 유럽으로 진출했고, 2012년 6월 웨일스를 연고로 둔 스완지시티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듬해 배우 한혜진과 결혼해 영국에 거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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