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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남가주 한파 뼛속까지 시릴 정도

28일까지 계속될 듯

'캘리포니아 한파'가 매섭다.

올 겨울들어 남가주가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강풍을 동반하는가 하면 일부 도로에는 결빙 사태도 발생하고 있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캐나다 지역에서 형성된 저기압이 남가주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LA지역의 밤 최저기온이 30도대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인 2월 말 정도까지 이어진다. LA지역의 경우 오는 28일까지 낮기온 화씨56~63도, 밤기온 39~45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을 전후해 겨울비 소식도 전해진다.

NWS 관계자는 "20일부터 샌퍼낸도밸리, 벤투라카운티 등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고 일부 지역에는 비뿐 아니라 눈도 예상된다"며 "특히 산간지역을 지나는 도로는 결빙될 수 있어 빙판길 안전 운전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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