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팀 르브론, 팀 스테판에 3점차 역전…NBA 올스타전 LA서 성료

프로농구(NBA) '별들의 잔치'에서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지휘한 '팀 르브론'이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끈 '팀 스테판'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팀 르브론은 18일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7~2018년 NBA 올스타전에서 팀 스테판을 148-145로 꺾었다.

제임스는 양팀 최다인 29점에 10리바운드-8어시스트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며 통산 3번째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올스타전은 과거의 동.서부지구 맞대결로 치러진 것과는 달리 컨퍼런스별 최다 득표자인 제임스와 커리가 지구과 관계없이 선수를 지명, 팀 르브론-팀 스테판으로 맞서는 방식으로 열렸다.

팀 르브론은 자신을 포함해 카이리 어빙(보스턴 셀틱스)과 케빈 듀란트(골든 스테이트), 앤소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칸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이 선발 출장했다.

팀 스테판은 커리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디마 디로잔(토론토 랩터스),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킷츠),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주전을 형성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승리팀 선수들의 상금이 예년의 2배인 10만달러로 증액됐지만 종반까지는 이렇다할 긴장감없이 이어졌다. 양팀 모두 3점슛과 화려한 덩크슛으로 팬 서비스를 했으며 팀 스테판이 줄곧 리드를 잡으며 2쿼터에는 한때 15점차까지 차이가 났다.



경기 종료 7분을 앞두고 133-120으로 팀 스테판이 안정적으로 점수차를 벌렸지만 1분30초를 남기고 제임스가 3점슛으로 144-144 동점을 만들며 이때부터 진짜 승부가 벌어졌다. 디로잔의 자유투로 팀 스테픈이 145-144로 다시 앞서자 팀 르브론은 제임스가 골밑 득점으로 146-145로 경기를 뒤집었다. 종료 30초전 팀 스테판이 범실로 공격권을 넘겨주자 팀 르브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웨스트브룩이 레이업에 성공, 148-145 3점차로 달아났다. 팀 스테판은 마지막 공격에서 수비에 막혀 3점슛을 쏘지 못하며 승리는 결국 팀 르브론이 차지했다. 한편 팀 스테판의 주장 커리는 11점을 넣는데 머물렀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