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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제임스 37득점 '원맨쇼'…클리블랜드, OKC 꺾고 4연승 질주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팀을 4연승으로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13일 오클라호마 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원정 경기에서 120-112로 승리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드 이후 경기력이 몰라보게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벤치진이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낸 게 유효했다. 클리블랜드는 시종일관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에이스 르브론의 존재감은 빛을 발했다. 그는 37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효율 높은 플레이를 펼쳤다. JR 스미스도 18득점으로 최근 감각을 유지했다. 벤치에서는 총 4명의 선수가 10점 이상 득점에 성공 연승 행진을 도왔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아담스가 22득점 17리바운드로 골 밑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멜로 앤서니(24점) 폴 조지(25득점 6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21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도 활약했으나 클리블랜드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34승22패로 동부 컨퍼런스 3위 자리를 지켰고 패배한 오클라호마시티는 32승26패로 서부 컨퍼런스 5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토론토 랩터스는 접전끝에 마이애미 히트에게 115-112로 승리를 거뒀다.서부 강호 휴스턴 로케츠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6-108로 제압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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