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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연장 접전 끝 보스턴 격파

올랜도, 미네소타 제압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적지에서 대어를 낚았다.

뉴올리언스는 16일 메사츠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7-18 NBA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연장 접전 끝에 116-11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뉴올리언스는 3연승(23승20패ㆍ서부 6위) 상승세를 이어 나가며 동부 컨퍼런스 1위 보스턴(34승11패)의 7연승 행진을 저지했다.팀의 간판 슛터 앤서니 데이비스는 45득점 16리바운드로 에이스 임무를 톡톡히 했다. 직전 경기에서 시즌 하이인 48득점을 폭발한 데이비스는 2경기 연속 45점 이상을 기록했다. 드마커스 커즌스도 19득점 15리바운드로 데이비스를 도왔다. 즈루 홀리데이는 23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면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이 3점슛 5개 포함 27득점 7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올랜도 매직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 경기에서 108-102로 승리했다.올랜도의 에반 푸르니에는 32득점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미네소타는 지미 버틀러가 28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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