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 미사일 하와이로' 거짓 경보 메시지에 하와이 화들짝


(호놀룰루 AFP=연합뉴스) 탄도 미사일이 하와이를 향해 발사됐다는 휴대전화의 비상 경보 메시지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깜짝 놀랐으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현지시간) 오전 하와이 주민 휴대전화에는 "하와이로 들어온 탄도 미사일 위협. 즉시 대피처를 찾아라. 이건 훈련이 아니다"는 비상경보 메시지가 떴다.

그러나 잠시 후 이 지역 하원의원인 툴시 가보드(민주당)는 자신의 트위터에 "(하와이로) 들어오는 미사일은 없다는 것을 관리들에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와이 비상관리청도 "하와이에 대한 미사일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미군 태평양 사령부 대변인은 "하와이를 향한 탄도 미사일 위협은 없다"면서 "경고 메시지는 잘못된 것"이라고 확인했다.

비상경보 메시지는 하와이 지역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사정거리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온 후 하와이 주민들의 미사일 공격 가능성에 대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kn020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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