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을 세계기록유산에 올립시다"

14일 LA 기념재단 설립식

한국에서 활동 중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10일 LA를 방문해 LA지부 창설 계획을 밝혔다. LA한인회관에서 김영진 추진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3.1운동을 U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해 우리의 역사를 전세계로 알려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3.1운동을 U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활동이 LA에서도 시작된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10일 LA를 방문해 기념재단을 창설하고 활동을 본격화할 것을 밝혔다. 이에 LA한인회와 3.1운동여성동지회는 지지를 선언했다.

U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경우 3.1운동과 관련된 기록유산을 최상의 수준으로 보존해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으며 3.1운동의 내용과 가치를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다. 10일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김영진 추진위원장(전 농림수산부 장관)은 "타인종뿐만 아니라 한인 2세 3세들에게도 우리 민족의 저항정신을 알리고 역사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장롱 속에 간직하고 있는 일기장이나 사진첩 등을 살펴보면 3.1운동 기록유산이 될 만한 자료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한 바 있고 현재 4.19혁명과 3.1운동을 등재를 위해 활동 중이다.

3.1운동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기념재단 창설식은 14일 오후 5시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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