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지갑 열었다…작년 소매매출 4.2% 증가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

소매 매출이 지난 12월까지 최근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12일 소매 매출이 지난 11월 0.9% 상승에 이어 12월에도 0.4%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 2017년 전체 소매 매출은 4.2%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4년의 4.3%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2015년 2.6%와 2016년 3.2%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미국경제가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소매 지출은 미국 경제활동의 약 70%를 차지한다.

소비자들이 이처럼 지출을 늘린 것에 대해 경제학자들은 지난 연말 통과된 세제개혁과 대공황 이후 9년 연속 이어온 경제활성화 시기에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유지한 저금리 기조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상무부가 발표한 소매 매출 규모는 자동차를 제외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업소와 식당 판매를 반영한 것으로 전체 소비자 지출의 3분의 2를 반영한다.

이같은 소매 매출 증가는 소매업 종사자들에게는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다. 마켓 리서치업체,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에만 페이리스슈즈와 토이저러스 등 50개의 소매체인이 파산을 했고, 무려 7000개의 매장이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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