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MPG 24.7마일…7년 연속 상승

EPA, 2016 신규차량 집계
전년대비 0.1마일 올라
2017년 25마일로 오를 듯

미국내 차량의 평균 갤런당 마일리지(MPG)가 곧 25마일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환경보호국(EPA)이 2016년 국내에 판매된 차량 모델을 기준으로 평균 MPG가 24.7마일을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더욱 올라간 25.2마일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흥미롭게도 2015년부터 시작된 SUV와 픽업트럭 판매 열기로 인해 1년 동안 상승 MPG는 0.1마일에 그쳤다. 하지만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는 것이 EPA의 평가다.

<그래프 참조>

평균 MPG의 상승은 연방과 주정부의 평균 MPG 규제에 따른 변화로도 읽혀진다.

비록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오바마 행정부가 정해놓은 MPG 규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제동을 예고했지만 개별 주정부는 지속적인 추진 의사를 밝혀온 바 있다.

가주는 2025년까지 주요 제조사들이 전기 또는 수소차 등 생산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을 2년 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포드, 도요타 등 주요 제조회사들은 규정에 맞는 차량 생산과 생산량 조절에 골몰해온 바 있다.

환경 단체인 '안전기후캠페인(SCC)'의 댄 배커 디렉터는 "2016년 MPG 상승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미미한 수치였다"고 평가하고 "제조사들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주요 제조사들은 아직 갈 길이 먼 상태다.

EPA의 집계에 따르면 2016년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등은 생산 차량의 MPG가 낮고 탄소 방출량이 초과된 상태다. 하지만 아직 이들 회사들에 대한 정식 제재는 2년 후부터 시작된다.

EPA는 개별 회사들이 낮은 MPG를 유지할 경우 규제를 피할 수 있도록 크레딧을 구입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조정기간을 거칠 수 있도록 허용한 셈이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도 테슬라로부터 적지않은 양의 크레딧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입 액수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반면 평균보다 높은 MPG를 보인 마즈다(29.6 MPG)는 2016년 최고의 MPG 제조사로 기록됐으며 혼다가 뒤를 추격 중에 있다. 그 뒤에는 현대차가 바짝 뒤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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