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넘치는 트럭 묘기부터 수염자랑까지

가볼 만한 곳

주말을 맞아 OC에서 열리는 행사들. 왼쪽부터 몬스터잼, 이작 펄만 연주회, 털북숭이 콘테스트. [각 행사 웹사이트 캡처]
◆몬스터잼

1만2000파운드 대형 트럭들
레이싱·점프 대결 볼거리

◆시거스트롬 이벤트

자원봉사·패밀리 액티비티
이작 펄만의 감동 연주회도

◆털북숭이 콘테스트

9주간 기른 수염 뽐내기
현장에서 즉석 참가 가능


OC에서 맞이하는 주말은 항상 즐겁다.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벤트들이 곳곳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들을 소개한다.

▶몬스터 잼

만화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괴물 트럭들이 총출동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내일(13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2000 E Gene Autry Way)에서 개최된다.

매년 전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 몬스터 잼(Monster Jam)은 1000cc가 넘는 파워엔진과 직경 66인치, 폭 43인치짜리 대형 타이어를 장착한 괴기스러운 트럭들이 참가해 레이싱과 점프묘기 등 프리스타일로 순위를 다투는 대회다.

높이 10피트, 너비 12피트 길이 17피트에 대당 무게가 1만2000파운드의 육중한 트럭들이 굉음을 내며 트랙을 따라 레이싱을 펼치는 모습뿐만 아니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애물을 뛰어 넘는 묘기에 관객들의 탄성과 환호가 터져나온다.

경기 시작은 오후 6시30분부터지만 오후 2시30분부터는 경기에 참가하는 트럭들과 레이서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핏 파티가 펼쳐진다. 또한 별도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트랙 투어 및 트럭 시승체험도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5달러부터 시작되며 핏 파티 티켓은 10달러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monsterjam.com/en-US/events/anaheim-ca-0)를 참고하면 된다.

▶시거스트롬 이벤트

OC지역의 대표적 공연문화 공간인 코스타메사의 시거스트롬 아트센터에서 오는 14일 대가의 연주회와 무료 이벤트가 잇따라 열린다. 우선 정오부터 아자이로스 플라자에서는 마틴 루터 킹 데이 기념 자원봉사 행사가 개최된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박애를 바탕으로한 인권평등을 기리며 고아원 어린이들에게 선사할 가방과 응원카드 등을 직접 만들수 있다. 이 밖에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패밀리 액티비티도 마련된다. 3시간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시거스트롬 콘서트홀에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인 이작 펄만이 LA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협연에 나선다. 이날 펄만은 직접 지휘에도 나서며 바하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1번,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을 연주하게 된다.

4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몸이 불편한 관계로 앉아서 연주에 나서는 펄만은 예후디 메뉴인이 사용했던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 소일(Soil)을 구매해 연주하고 있다. 리사이틀 연주에서 종종 정해지지 않은 곡을 종종 연주하는 펄만은 지난 2009년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서 첼리스트 요요마 등과 함께 협연했으며 영화 신들러리스트, 영웅, 게이샤의 추억 등 다수의 OST 작업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공연 티켓은 58달러부터 시작되며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scft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털북숭이 콘테스트

수염을 뽐내는 이색 경연대회인 털북숭이(The Hairiest Man) 콘테스트가 오는 13일 오후1시부터 샌후안캐피스트라노의 더 스왈로 인(31786 Camino Capistrano)에서 개최된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사전 등록을 한 참가자들이 9주 동안 기른 수염을 선보이고 우열을 가리게 된다. 이 외에도 제비축제퍼레이드 기부금 명목으로 5달러를 기부하면 즉석에서 수염 대회에 참가할 수도 있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swallowsparade.com)를 참고하면 된다.

OC취재팀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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