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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굴욕 외교', 야당 대표는 '친일 외교'

한국 정치 지도자들이 해외를 방문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굴욕 외교'를 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친일 외교'를 했다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JTBC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선 이날도 문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가면서 '국치'라는 표현을 썼고, 여당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친일 외교 논란'으로 맞섰다고 보도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정유국치로 기록될 이번 대중 굴욕 외교에 대해 깊은 성찰과 함께 외교안보 정책을 재수립"하라면서 청와대와 정부의 외교안보라인 교체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 사실상 철회라는 성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같은 비판에 여당은 한국당의 '친일 외교 논란'을 지적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홍준표 대표가 문 대통령 방중 기간 동안 일본을 찾아 '알현', '조공' 등 부적절한 표현을 써가며 정부를 비판한 사실을 지적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홍준표 대표가 머리 숙여야 할 대상은 아베 총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일갈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공간에서 일본 방문에 대한 비판이 친일 논란까지 번지자, 홍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가 일제 강점기 때 징용을 다녀왔단 사실을 강조한 뒤 "중요한 건 다음 세대를 위한 동맹"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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