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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소매판매 5% 증가 전망…2010년 이후 최대

올해 연말 소매경기가 지난해 보다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카드 업체인 매스터카드는 올해 연말 소매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5% 가량 증가해 2010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소매 판매는 지난 10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11월과 연말 쇼핑 시즌에도 예상을 뛰어 넘는 증가세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상무부는 10월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0% 증가했으며, 11월에도 자동차와 개솔린을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0.8%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베스트바이, 타겟 등 대형 소매 체인점들도 11월 초부터 시작된 연말 쇼핑 시즌에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 분석가들은 연말까지 2주 동안에도 전자·가전, 의류, 액세서리 분야는 여전히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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