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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18세 생일에 400만달러 파티

텍사스주 대형 로펌 변호사
딸 15세 생일땐 600만달러

텍사스주에서 대형 로펌을 운영하는 아버지가 18세 성년을 맞은 아들에게 400만 달러를 들여 생일파티를 열어줬다.

USA투데이는 12일 샌안토니오에 사는 개인상해 전문 변호사 토머스 헨리가 지난 주말 아들 토머스 헨리 주니어의 18세 생일 파티를 위해 400만 달러를 썼는데 지난해 딸의 15세 생일파티에는 600만 달러를 써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18세 생일파티는 성인식 신고 겸 해서 특별하게 치르는 경우가 많고 라티노 문화권에서 여자아이의 15세 생일파티는 낀세아네라라고 해서 결혼식을 방불케할 만큼 성대하게 치러주는 전통이 있지만 400~600만 달러짜리 파티는 세계 토픽에 나올만한 규모다.

토머스 헨리 주니어의 생일파티는 샌안토니오에서 가장 핫한 나이트클럽이 있는 호텔 디스코테크 라운지에서 열렸는데 영화 '위대한 갯츠비'에 나온 파티 장면을 연상시키듯 쇼걸들에 공중 연기, 설치예술 작품들로 장식했고 유명 DJ겸 프로듀서인 디플로, 라틴 팝스타 제이 발빈, 힙합그룹 미고스 등이 공연자로 나섰다.



가수겸 배우 아샨티, 배우 루머 윌리스, 엔싱크멤버 랜스 배스, 배우 조시 핸더슨 등 유명인사 10여명도 참석했다.

파티 주인공은 토머스 헨리 주니어는 춤을 추지 않을 때는 왕좌처럼 꾸며진 의자에 앉아 있었고 생일 선물로는 풀 옵션의 블루 페라리를 선물받았다.

변호사 아버지는 아들의 파티를 위해 할리우드에서 스타들 파티를 디자인해온 딜런 마레어 팀을 불렀다.

토머스 헨리는 지난해 운전중 휴대폰 사용과 관련한 회사 차량 사고에서 피해 고객을 대변해 4530만달러 손해배상액을 받아냈으며 지역사회에서 그래미상이나 수퍼보울 애프터파티 등 성대한 파티를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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