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60대 한인 여성…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새벽 횡단보도 건너다 참변
범인, 현장 다시 왔다가 체포
[뉴욕 중앙일보] 12.06.17 19:04
6일 새벽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에서 60대 한인 여성이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현장을 다시 찾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나소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쯤 칼플레이스의 글렌코브로드에서 명 박(68)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2016년 도요타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박씨는 롱아일랜드 웨스트베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헴스테드 워싱턴스트리트에 사는 호세 몬테로소(57.사진)로 밝혀졌으며,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2시간가량 지난 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몬테로소는 사고 현장으로 되돌아와 주변을 서성이다가 조사를 하고 있던 경찰의 눈에 띄어 그 자리에서 검거됐다. 몬테레소는 별다른 저항 없이 경찰의 체포에 응했으며, 사고 당시 음주 운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몬테레소는 나소카운티 3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후 헴스테드에 있는 뉴욕주법원으로 이송돼 사망사고 현장도주(Leaving the scene of a fatal accident) 혐의를 적용 받고 수감됐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