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60대 한인 여성…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새벽 횡단보도 건너다 참변
범인, 현장 다시 왔다가 체포

6일 새벽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에서 60대 한인 여성이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현장을 다시 찾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나소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쯤 칼플레이스의 글렌코브로드에서 명 박(68)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2016년 도요타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박씨는 롱아일랜드 웨스트베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헴스테드 워싱턴스트리트에 사는 호세 몬테로소(57.사진)로 밝혀졌으며,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2시간가량 지난 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몬테로소는 사고 현장으로 되돌아와 주변을 서성이다가 조사를 하고 있던 경찰의 눈에 띄어 그 자리에서 검거됐다. 몬테레소는 별다른 저항 없이 경찰의 체포에 응했으며, 사고 당시 음주 운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몬테레소는 나소카운티 3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후 헴스테드에 있는 뉴욕주법원으로 이송돼 사망사고 현장도주(Leaving the scene of a fatal accident) 혐의를 적용 받고 수감됐다.

최수진 choi.soojin1@koreadail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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