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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여행에는 마리화나 필요해" 코첼라밸리교회 논란

10달러 받고 마리화나

예배 의식 때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종교 단체가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ABC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샌호세 지역 코첼라 밸리 교회가 법원으로부터 10일간 운영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유는 신도로 등록시 10달러를 받고 마리화나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교회 측은 "마리화나는 영적 여행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최신 설교 영상에 예수 복장의 한 남성이 마리화나를 피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이 교회는 운영 정지 처분을 두고 "정부가 종교를 간섭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치적 집단도 아니고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도 아닌 오직 종교적인 모임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이 교회는 라스타파리(rastafari) 운동을 추구하는 종교 단체다. 라스타파리는 1930년대 자메이카에 시작된 신흥 종교로 대마초 사용과 레게 음악을 즐긴다.

실제 이 교회는 웹사이트에서 레게 음악과 대마초를 사용해 명상을 하고 라스타파리안들의 정신적 지주인 '하일레 셀라시에(에티오피아 황제)'를 신으로 찬양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마리화나국제교회'가 처음으로 문을 열고 예배를 시작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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