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고교생 김지영 군
일리노이 고교 골프 우승
스티븐슨 11학년 재학 중
스티븐슨 고교는 김 군의 활약으로 총 602타를 기록,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올랐다. 1위는 힌스데일 고교(593타), 2위는 레이크포레스트 고교(595타)가 차지했다. 김 군의 활약은 아이언샷을 날리는 사진과 함께 일간지 데일리헤럴드 로컬 스포츠 섹션 1면 톱 기사로 크게 실렸다. 그의 허리띠 버클에는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김군의 외할아버지 김병천씨는 17일 본사를 방문해 김군이 한국계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군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골프채를 잡기 시작했다. 김 군의 어머니는 김주영, 아버지는 그레고리 버셸 씨로 모두 의사다. 위로 대학생인 누나가 있다. 김 군은 장래 의사가 되는 게 꿈이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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