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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다르고 속 다른 셰리프국…ICE에 불체자 단속 정보 제공

연방이민단속국(ICE)의 단속 활동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던 LA 셰리프국이 실제로는 ICE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LA타임스는 10일 셰리프국의 활동을 감시하고 있는 인스펙터 제너럴 맥스 헌츠맨이 셰리프국 교정 담당 관계자들이 ICE 단속요원들이 수감자 처리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ICE는 석방 예정자에 대한 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받았으며 심지어 일부 교도관의 경우 ICE 요원에게 직접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고 이 단체는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지지세력이 불법체류자 추방에 적극 나서면서 일부 지역 경찰은 불체자로 의심되는 수감자 관련 정보를 ICE에 제공했으나 셰리프국은 이에 반발하며 ICE 요원들은 공개된 웹사이트를 통해서 수감자 정보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짐 맥도넬 셰리프 국장은 셰리프국이 공개적으로 밝힌 입장과 현실에 괴리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이 단체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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