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6일만에 500만 돌파 ‘택시 운전사‘ 11일 LA 개봉

[조인스아메리카] 08.09.17 18:22
국내 개봉과 함께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흥행 독주 중인 영화 택시운전사가 올해 최단 기간 50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8월 11일 북미 개봉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민 배우 송강호의 호연이 빛나는 영화 택시운전사는 개봉 첫날 70만 관객을 돌파,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이틀 만에 100만, 첫 주말 삼일 동안 무려 290만, 7일만에 6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며 올여름 최대 흥행작으로 급부상했다. 개봉과 동시에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7일 연속 부동의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의 광주 민주화 운동을 독일 기자와 서울의 택시운전사, 두 외부인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한 화제작.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를 다녀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광주의 상황은 심상치 않고, 만섭은 홀로 있은 어린 딸 걱정에 서울로 돌아가고 싶지만, 피터의 카메라는 멈출 줄 모른다. 고지전, 의형제의 장훈 감독이 6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택시운전사는 그 당시 목숨을 걸고 광주의 참상을 취재해 전세계에 최초로 알린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제1공영 방송 기자) 와 그를 도운 택시 기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역사적 비극 속에는 평범한 소시민의 삶이 담겨있다.

웃음도 빠지지 않는다. 광주의 택시 운전사 황태술로 출연한 유해진은 “80년 광주의 이야기지만 마냥 무겁지만은 않아서 좋았다”며 영화의 장점을 설명했다. 송강호 역시 “80년대 광주를 다루지만 굉장히 유쾌한 영화다. 그런 부분이 관객에게 큰 편안함을 줄 거라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가 가장 중요하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비극과 아픔을 되새기기보다는 희망을 찾는 것이다. 아픈 비극을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큰 사회가 희망을 노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범한 택시운전사가 역사의 현장을 관통하며 겪는 내면의 변화를 세밀히 묘사해 관객을 웃기고 울리며 80년 5월의 광주로 관객들을 이끄는 송강호의 명연기로, 영화 속 실제 인물인 택시운전사인 김사복씨와 고인의 유언에 따라 광주 5.18 민주화 묘역에 묻힌 위르겐 힌츠페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70년대에서 80년대를 주름 잡았던 둥그스름한 외형의 녹색 브리사와 포니, 80년 5월 광주 금남로를 실제 크기로 재현한 세트, 한국 영화 최초로 삽입된 조용필의 노래 ‘단발머리’ 와 혜은이의 ‘제3한강교’ 등 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도 영화를 풍성하게 하며 그 시대로 빠져들게 만드는 택시운전사의 매력에도 호평이 쏟아지며 세대를 넘어 관객들을 1980년대로 소환하여 그 시대를 추억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뜨거운 진심을 전하는 시대의 얼굴, 배우 송강호. 그가 주는 경쾌한 웃음, 눈물, 그리고 묵직한 울림으로 가득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A TAXI DRIVER 라는 영문 제목으로 오는 8월 11일 북미 주요 도시 40여개의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되며 주요 도시에서는 10일 저녁 전야 개봉된다.

영화 예매 및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인 ATaxiDriver-Movie.com 를 통해, 영화 예고편 및 각종 화제를 낳고 있는 택시운전사 동영상 뉴스와 소식 그리고 개봉 이벤트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www.facebook.com/HitKMovie 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