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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기장·승무원 다퉈 출발 지연

델타 항공 "직업의식 없고 무책임한 행동" 인정

'한인 탑승 거부' 사건 <본지 7월 6일자 a-1면> 으로 물의를 빚었던 델타 항공이 또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기장과 승무원이 언쟁을 벌이는 바람에 출발이 지연됐다.

26일 폭스 뉴스는 델타 항공의 자회사인 '인디버 에어'의 뉴욕발 포틀랜드행(3925편)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과 기장이 말싸움을 벌이다가 출발이 2시간 가량 지연됐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남성 기장(54)은 여성 승무원(26)에게 욕설까지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다툰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의 한 목격자는 "기장은 매우 인종차별적이고 무례한 언어로 승무원을 가르치려 들었다"며 "어느 순간에는 두 사람이 서로의 팔을 잡고 항공기 복도에서 신체적인 다툼까지 벌였다"고 말했다.

인디버 에어 측은 "두 사람의 행동은 직업 의식 없이 벌어진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며 "이번 소동으로 비행 일정에 차질을 빚은 승객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지윤 인턴 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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