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카페베네·망고식스' KH컴퍼니 대표 강훈씨 사망

경찰 "자살 추정"

카페베네와 망고식스 등 LA에도 진출한 프랜차이즈 식음료 업계 한국본사 KH컴퍼니 강훈(49·사진) 대표가 24일 오후 5시 46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 대표의 자택을 방문한 KH컴퍼니 직원들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강대표를 발견했다"며 "강 대표의 시신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 대표가 회사 운영 위기로 금전적인 고통에 시달려온 점과 지인에게 회사 경영악화에 따른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문자를 보낸 것 등을 토대로 강 대표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강 대표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지난 1998년 커피전문점 할리스의 공동 창업주로 지난 2010년에는 카페베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과일 디저트 전문점 망고식스를 출범시키는 등 토종 프랜차이즈 식음료 업계 1세대로 유명하다. 최근 KH컴퍼니는 임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해 법원에 회생절차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였다.


이우수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