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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계 40년 서니 채 "노숙자 문제 함께 고민해요"

30일 레드카펫 디너쇼 주최
심각성 알리고 기금모금도

"노숙자 돕기에 힘을 보태요."

할리우드의 유명한 모델 및 엔터테이너 에이전시 글로벌원사를 운영하고 있는 서니 채(사진) 대표를 만났다. 그가 또한 대표를 맡고 있는 비영리단체 리조이스인호프(rejoiceinhope.org)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LA다운타운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어워니스 포 아메리카'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원래 글로벌원에서 연례 모델이나 엔터테이너를 찾게 해주는 플랫폼인 '월드와이드서치' 행사인데 이번에는 구인구직 기회 이외에도 노숙자들을 살리는 행사를 겸하게 된 것이다. 미 전역에서 할리우드나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하기 위해서 고용주나 에이전시를 찾아오는 구직자들과 관계자들에게 행사를 통해 노숙자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자는 취지다. 물론 셋째날에 갖게 되는 레드카펫 디너 갈라가 하이라이트다.

채 대표를 포함한 리조이스인호프재단의 이사진들은 특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탤런트 매니저로 40년 이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약물 남용, 사고 , 캐스팅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재능있는 예술가 및 음악가를 도와왔다. 재단은 또한 매주 다운타운 스키드로에서 봉사하며 친분을 쌓았고 노숙자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으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사실 그들 모두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에 한 가족을 도울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행사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모두 지역봉사자가 될 겁니다."



일정은 28일, 29일엔 모델과 엔터테이너들의 쇼케이스가 진행되고 30일 오후 5시에는 레드카펫을 갖춘 펀드레이징 디너쇼가 성대하게 열린다.

채 대표는 "전국의 엔터테인먼트업계 관계자들에게 노숙자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펀드레이징 디너쇼에 오는 수많은 업계 유력인사나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다"며 "노숙자 문제를 함께 얘기하며 좋은 기회를 갖는 것도 가능할 것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키드로 관계자 및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노숙자를 돕는 것과 관련된 기부도 받고 있다. 30일 디너 갈라 참가비는 150달러다.

▶문의: (310)310-0404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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