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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드론 배송센터' 특허 공개 관심

벌집·원통·UFO 모양 등 다양
도심 지역에 고층으로 설치
1층 트럭, 위층엔 드론 출입

아마존이 본격적인 드론 배송 준비에 들어갔다.

CNN머니는 23일 아마존이 연방 특허청에 제출한 드론 배송센터 관련 특허 내용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아마존은 지난 2015년 12월 이 특허를 신청했다.

이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아마존은 도심 지역에 드론 배송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며, 모든 주요 도시가 대상이다.

드론 배송센터 디자인은 6~7개가 제출됐는데, 가장 눈의 띠는 것은 벌집 모양의 반구형 건물이다. 고층으로 설계된 벌집 모양의 건물은 1층에는 트럭용 데크가 있어 트럭이 짐을 실어 나르며, 위층에는 드론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많은 출구가 있다. 또한 원통 모양의 디자인 및 UFO를 닮은 디자인도 공개됐다.



특징적인 것은 일반적으로 배송센터는 규모가 큰 만큼 교외 지역에 설치되는 데 반해 아마존의 드론 배송센터는 도심지역에 위치한다는 점. 드론을 이용해 배송하면 거리에 제한이 있는 만큼 배송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드론 배송센터 관련 특허 신청과 함께 지난해 드론 관련 특허들도 신청했다. 해당 특허들은 드론 운영체제 및 소음 제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 배송센터 특허 신청은 아마존이 준비해 온 드론 배송이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드론 배송 테스트를 성공리에 진행했으며, 지난 3월에는 자사 드론 배송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에어'를 통해 캘리포니아에서 첫 배송 시연에 성공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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