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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오토 웜비어 장례식 엄수

4년 전 졸업생 대표로 연설한
신시내티 모교 강당서 거행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고향에 돌아온 지 6일 만에 숨진 오토 웜비어(22)의 장례식이 22일 거행됐다.

웜비어의 모교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와이오밍 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장례식에는 "시즌 피날레. 이것은 위대한 쇼의 끝이지만 수백 개의 새 후속편들의 시작이다"라는 문구가 식장 입구에 붙었다. 4년 전 졸업생 대표로 이곳에서 연설했던 웜비어의 연설 문구였다. 졸업 4년 만에 주검으로 돌아온 졸업생 대표의 피날레를 기리기 위한 친구들과 가족, 지인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행렬이 줄을 이었다.

'웜비어 송환'에 주도적 역할을 맡았던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웜비어의 부모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조전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 오하이오주 등 각 지역 상.하원 의원들 등 고위 인사도 장례식에 참석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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