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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1볼넷…오승환과 맞대결 무산

추신수, 5G 연속 멀티출루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18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 8번 좌익수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회초 수비에서 조이 리카드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랜스 린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출루였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볼넷에 이어 J.J. 하디의 사구까지 나오며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세스 스미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를 살리지 못했다.하지만 볼티모어는 8-5로 이겼다.



오승환이 이번 3연전 한 차례도 등판하지 못하면서 김현수와 오승환의 투타 대결도 무산됐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로 활약했다.

지난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최근 5경기 연속 멀티 출루. 14일 휴스턴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61에서 0.262(214타수 56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시애틀에 3-7로 패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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