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번주 트럼프-코미 테이프 존재 여부 하원 정보위에 답변할 듯

[뉴시스] 06.18.17 09:59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애덤 쉬프 하원의원은 18일(현지시간) 이번주 백악관으로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대화 내용을 녹음한 테이프를 갖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쉬프 의원은 이날 미 ABC뉴스에 출연해 백악관이 테이프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알려주거나, 테이프가 없다면 “무의미한 위협”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 줄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테이프가 존재할 수도 있다고 트위터에 올렸던 것을 두고 하는 얘기다.

하원 정보위 공화당과 민주당은 이번 달 돈 맥간 백악관 고문변호사에게 오는 23일 정도까지 테이프와 관련된 답변을 달라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정보위는 또 코미 전 국장에게도 서한을 보내 메모 등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방해와 관련된 그 어떤 문건이나 자료 등을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다.

쉬프 의원은 정보위가 양측으로부터 그 어떤 답변도 받지 못할 경우 소환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이날 CNN에 출연, FBI가 지난해 미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언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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