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으로 듣고 싶은 음악 선정…무선 이어폰 인기 ‘UP‘

지난 해 무선 이어폰 매출 유선 모델 초과
주변소음 제거, 우수한 사운드까지 제공
스포츠 이어폰 심박수·칼로리 계산까지
[LA중앙일보] 06.16.17 19:46
편리성에 기능성, 우수한 음질까지 보강되면서 무선 이어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요즘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가 무선 이어폰이다. 이어폰 엔지니어들은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전선없는 이어폰을 만들고 있다.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에서 더 나아가 뛰어난 사운드를 제공하고 주변 소음도 제거하는 헤드폰 모델도 개발했다. 특히 스포츠 헤드폰은 블루투스를 통해 셀폰 앱과 연결된다. 헤드셋의 센서는 심박수, 거리, 속도 및 기타 측정 항목을 추적한다. 또한 GPS 기능은 사용자의 위치 뿐만 아니라 지역 날씨도 파악한다. 심지어는 수영을 하는 동안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주는 헤드폰 모델도 있다. 최근 이어폰은 트루 무선, 소음제거, 스포츠 이어폰으로 구분된다.

▶트루 무선 이어폰

지난 해 처음으로 무선 헤드폰 판매량이 유선 모델을 초과했다. 지난해 7월 시장조사 기관인 NDP는 유선 또는 비 블루투스 모델 보다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이 더 많이 판매됐다고 보고했다.

스마트폰이나 다른 음악 디바이스에 선을 통해 연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코드를 잡아당기는 불편함이 없고 체육관에서도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최근까지 무선 이어폰은 이름만 무선이었다. 이어피스는 여전히 머리 뒤로 매달려 있거나 셔츠 칼라처럼 플라스틱 칼라로 착용된 코드로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2015년 말 트루 무선 이어폰이 출시되었고 애플은 1년 후에 무선 에어팟(AirPod)을 발표했다. 이름처럼 트루 무선 이어폰에는 외부 전선이 없다. 2개 줄이 달려있지 않은 이어피스는 보청기와 매우 흡사하다. 일부는 애플 에어팟(Apple AirPod)처럼 음성명령을 따라 다음 노래를 일시 중지하거나 건너뛸 수 있다.

트루 무선이어폰 장점은 전선이 없으므로 머리 뒤에서 얽히거나 매달리거나 목에 걸리지 않는다. 단점은 트루 무선 이어폰의 이어피스는 전자제품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대부분 다른 이어폰보다 크고 무겁다. 대부분 표준 무선 모델의 절반 정도인 3시간 정도만 충전한다.

▶소음제거 헤드폰

보스는 20년 전 처음으로 소음제거 헤드폰을 출시했다. 그 후 대부분 모델은 사운드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지만 최고 수준의 오디오를 제공하지 않았다.

최근 출시된 보스 콰이어트 컨트롤30(Bose QuietControl 30)은 소음감소 및 음질에서 모두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은 최초의 무선 휴대용 소음제거 헤드폰 모델이다. 보스 콰이어트 컴포트35와 소니 h.ear MDR-100ABN(Sony h.ear MDR-100ABN)이라는 2개의 무선 홈스튜디오 스타일 모델도 소음감소 및 음질에서 우수 점수를 받았다. 소음제거 헤드폰 장점은 소리를 제거하고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조용하게 있을 수 있다. 보스 콰이어트 컨트롤30(Bose QuietControl 30) 및 패럿지크3(Parrot Zik3)를 포함한 최신 모델 중 일부는 들리는 주변 소리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많이 들리는 것을 차단하면서 기내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설정도 할 수 있다.

▶스포츠 이어폰

사람들은 운동하는 동안에도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최근 모든 무선 휴대용 이어폰의 절반 이상이 스포츠 모델인 이유가 여기 있다. 스포츠 이어폰은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실용적이면서 다목적인 기능이 있다.

스포츠 이어폰은 일반적으로 귀에 꽃았을 때 느슨한 흔들림이 없도록 설계됐다. 또한 수분 저항력이 있으며 사운드도 매우 좋다. 운동을 하지 않을 때도 사용하기 좋다. 최신 몇몇 스포츠 이어폰은 심박수 모니터링, 계단 계산, 거리 추적 및 칼로리 소비 계산 등 스포츠 시계 또는 피트니스 트랙커가 지닌 기능이 있다.

컨수머리포츠 테스트에서 최고 높은 점수를 받은 무선 모델인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Jabra Elite Sport )와 높은 점수를 받은 자브라 스포츠 코치(Jabra Sport Coach)는 반복동작 횟수를 세고 음악 재생을 실행한다.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무선이어폰들은 약 3피트까지 방수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어폰 제조업체들은 바닷물과 염소에 장기간 노출되면 이어피스가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수영선수가 사용할 수 있다. 내장형 플레이어를 사용하면 이어폰을 스마트폰에 페어링하지 않고도 음악을 듣거나 녹음된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장점은 안전한 착용감과 가벼움, 매우 뛰어난 사운드로 다양한 선택도 가능하다. 단점은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귀에 꽂고 있을 때만 계단이나 다른 활동을 추척하기 때문에 피트니스 트랙커 대신 사용할 수 없다. 대부분 스포츠 이어폰은 주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귀에 꼭 맞도록 디자인되어 있어 도로에서 달리거나 걷는 경우 위험할 수 있다.

운동 위한 최고 이어폰
파더스데이 선물로 인기


운동할 때 착용하도록 디자인된 스포츠 이어폰은 땀을 흘리거나 달리는 동안 그대로 유지되고 음질도 좋다. 시장조사 기관인 NDP에 따르면 운동하는 동안 이어폰 사용자의 거의 3분의 2가 음악이나 다른 형식의 오디오를 듣는다. 이런 타입에 속한다면 땀에 강하고 가벼우며 운동할 때도 그대로 유지되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스포츠 이어폰은 블루투스 테크놀러지가 특징이다. 30피트 이내 거리에서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전선이 목에 걸리지 않고 달릴 수 있다. 최근 무선이어폰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파더스데이 선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스코시 스포츠클립3 헤드폰(Scosche SportClip 3 headphones)

먼지를 막고 물튀김 방지 기능이 있으며 매우 좋은 음질을 제공한다. 이어후크 세트를 사용하면 킥복싱 운동을 하면서 몸을 구부릴 때도 귀에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27달러.

-SOL 리퍼블릭 섀도우 와이어리스(SOL Republic Shadow Wireless)

헤드폰에 칼라라인이 있어 목주변에 안정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컨트롤과 무선 전자장치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헤드폰에는 내장 마이크 및 내장 볼륨, 음악 플레이어 기능 및 통화 연결, 연결 해제 제어기능이 있다. 77달러.

-자브라 스포츠 코치 와이어리스(Jabra Sport Coach Wireless)

50가지가 넘는 프랙티스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된 크로스 트레이닝 앱을 제공한다. 또한 내장 마이크, 통합 음량 조절기 및 거리센서, 걸음수, 소모된 칼로리를 측정할 수 있는 모션 센서가 포함되어 있다. 119.99달러.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Jabra Elite Sport)

내장형 심박모니터를 제공하는 트루 무선 이어폰이다. 두 개 이어피스 사이에 코드가 없어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가격은 비싸지만 모든 기능이 뛰어나다. 애플 에어팟(Apple's AirPods)과 비교하면 매우 우수한 음질을 제공한다. 199.99달러.

-보스 콰이어트컨트롤30(Bose QuietControl 30)

소음 제거 헤드폰으로 운동할 때 적합하며 집중하도록 돕는다. 보스와 연결된 스마트폰앱에 슬라이더 컨트롤과 코드 컨트롤을 사용해 소음제거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 소음차단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음질을 제공한다. 299달러.

이은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