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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속 월드컵 노리는 한국 '부럽네, 이란'

우즈벡 2-0 꺾고 아시아서 첫 본선행
한국, 오늘 낮 12시 카타르와 경기

중동의 강호 이란이 홈구장에서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완봉하고 러시아.브라질에 이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란은 12일 수도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서 벌어진 우즈벡과의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홈경기에서 스트라이커 아즈문.타레미의 연속 득점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6승2무 무패의 전적으로 승점 20점을 확보한 이란은 이로써 남은 두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4승4패(승점12)가 된 우즈베키스탄은 조2위 한국(승점13)을 넘어서는데 실패했다.



포르투갈 출신인 이란의 카를루스 케이루스 감독은 개인적으로 4번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지도자가 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반면 같은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한국은 오늘(13일) 낮12시15분(LA시간) 도하에서 벌어지는 카타르와의 원정경기를 이겨도 2위를 확정짓지 못해 이란의 조기 본선행이 마냥 부럽기만 한 상황이다.

한국은 카타르전을 마친뒤 이란.우즈벡과 9ㆍ10차전을 치르게 된다. 이란은 전반 23분만에 골키퍼와의 1-1로 맞선 아즈문이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조2위 확보를 위해 나선 우즈벡은 동점을 이루기 위해 공격중심으로 전환했다.

이란도 부상자가 나왔다. 전반 종료 직전 자한바크시가 쓰러지며 아미리가 투입되었다. 이란은 후반 3분만에 타레미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쇼자에이가 골대를 넘기는 실축을 저질렀다.

<관계기사 2·6면>

추가 실점위기를 넘긴 우즈벡은 후반 8분 아포닌 대신 라시도프를 투입 중원을 강화했다.

이란은 후반 43분 타레미가 페널티박스에서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친뒤 오른발로 두번째 득점을 얻고 두골차 완승으로 러시아행을 매조지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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