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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돌아왔다' 보수 큰잔치 열려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개막
트럼프·펜스·배넌 등 총출동

도널드 트럼프 시대 미국 보수주의 운동의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차총회가 22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메릴랜드주 게일랜드 내셔널 하버에서 열렸다.

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보수 단체 및 학회, 언론 관계자 수 천 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 마이크 펜스 부통령,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이 총출동, 연설할 예정이어서 보수 세력이 총결집한 잔치로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보수주의연맹(ACU) 매트 슐랩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2월24일 오전 10시 CPAC2017에 트럼프 대통령이 돌아오게 돼 영광"이라며 "역사적 순간을 우리와 함께하라"는 글을 올렸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24일에는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펜스 부통령, 배넌 수석전략가, 프리버스 비서실장 등 백악관 참모들이 함께 참석해 연단에 선다.

올해 CPAC 총회에는 백악관 참모들 외에도 보수 정치계의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 샘 브라운백 캔자스 주지사를 비롯 ,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 2016년 공화당 대선 경선에 나섰던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과 칼리 피오리나 전 휼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 브렉시트 돌풍을 일으킨 나이절 패라지 전 영국독립당(UKIP) 대표 등도 연사로 선다.



공공 노조 무력화의 선봉에 섰던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는 23일 '주지사들이 어떻게 미국의 약속을 되찾아올 것인가'라는 주제의 연설에서 공화당이 의회와 정부를 장악하고 있는 만큼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공화당 의제를 추진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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