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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자리 1100개 살린 것은 '잘한 일'

과거보다 긍정적으로 보게됐다 60%

미국인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캐리어 에어컨 회사를 잔류시킨 것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주에 캐리어 에어컨회사의 CEO와 협상한 끝에 인디애나 공장을 잔류시키며 일자리 1100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당초 이 공장은 멕시코로 이전할 계획이었다.

6일 발표된 폴리티코/모닝컨설트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캐리어 협상을 놓고 응답자의 60%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전에 비해 트럼프를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는 응답자는 60%에 달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투표했던 응답자 중에서도 32%가 트럼프에 대해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대답했다.

모닝컨설트의 공동창업자인 카일 드롭은 "캐리어 협상이 국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특정 이슈에 있어 이렇게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된 것은 드문 일"이라고 평했다.



'대통령이 일자리를 위해 일개 회사의 비즈니스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51%가 '절절하다'고 응답했다. '적절하지 못하다'는 응답률은 41%에 그쳤다.

'제조업 일자리 지키기'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8%였다. IS국가 퇴치(6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었다.

그러나 응답자들은 트럼프가 트위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도 했다. 56%가 트럼프의 트위터 사용이 지나치게 많다는 반응을 보였다. 5%만이 그의 트위터 사용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는 총 14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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