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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매튜 덕에 동남부에 '새우 풍년'

지난 10월초 동남부를 강타해 17명의 사망자를 내고 70억달러가 넘는 재산피해를 내 허리케인 매튜가 인근 해역 새우잡이 업계에는 뜻밖의 풍년을 안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자연자원국은 25일 허리케인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해안의 염도가 낮아지고 일시적으로 수위도 높아져 인근 연안에서 새우들이 대량으로 잡히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자원국의 제프 브런슨 박사는 "지난해 대형 허리케인으로 동남부에 비를 쏟아졌을 때에도 새우가 더 많이 잡히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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