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다 졌던 경기, 김현수가 뒤집었다

9회 1사 2루서 대타로 나와 투런
1-2에서 3-2로 극적인 역전승
오승환은 100탈삼진 돌파

이보다 짜릿할 순 없다. 김현수(볼티모어·사진)가 역전 투런 아치를 그리며 1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수는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8회까지 벤치를 지켰던 김현수는 1-2로 뒤진 9회 1사 1루서 대타로 나섰다. 대주자 본이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상대 배터리를 압박했다.

김현수는 토론토 마무리 로베트로 오수나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9구째 직구를 잡아 당겼고 우월 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시즌 6호째. 26일 애리조나전 이후 3일 만의 대포 가동.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대타로 나서 손맛을 만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볼티모어는 토론토를 3-2로 꺾었다. 토론토는 1회 1사 3루서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2회 트로이 툴로위츠키와 마이클 손더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은 토론토는 2회 케빈 필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추가했다.



반격에 나선 볼티모어는 0-2로 뒤진 8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마크 트롬보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을 얻었고 9회 1사 1루서 김현수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한편 오승환은 이날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8회 초 1사 3루에서 등판, 삼진 2개로 위기를 벗어났다. 시즌 100탈삼진을 채우며 9회 2사까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