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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OC체육대회 막 올랐다

13일 검도·14일 골프 이어
농구 등 8개 종목 주말 열전

제1회 OC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지난 13일 오후 7시10분 애너하임 유스센터에서 열린 검도 종목을 시작으로 총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것.

재미대한오렌지카운티체육회(회장 전후암, 이하 체육회)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OC체육대회는 총 1100여 명의 선수가 검도, 골프,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농구, 족구, 테니스, 축구, 볼링 등 총 10개 종목에 걸쳐 메달 경쟁을 벌이는 매머드급 스포츠 축제다.

대회 첫날 오렌지카운티 검도협회(회장 우형석) 주관으로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검도대회에선 조셉 송(유년부A)·새뮤얼 류(유년부B)·엘리 한(여성 유급자)·남궁지영(여성 유단자)·크리스 엄(고등부 유급자)·에릭 양(고등부A)·제임스 박(고등부B)·양현(일반부 유단자) 등 8명이 영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4일엔 OC골프협회(회장 크리스 김)가 진행한 골프대회가 코스타메사 골프코스에서 열렸다.

샷건 방식으로 단체전 없이 개인전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엔 주니어 남녀, 일반부 남녀, 시니어 남녀 등 총 6개 부문에 출전한 120명의 선수들이 열띤 각축을 벌였다.

전후암 체육회장은 "오렌지카운티의 체육인과 스포츠 동호인들이 어울려 단합하고 가맹단체들이 결속을 다지도록 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한다는 대회 목적에 걸맞게 참가 선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어 흐뭇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각 가맹단체와 스포츠 클럽에 가입해 취미생활을 하며 건강도 챙기는 한인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도, 골프를 제외한 나머지 8개 종목 경기는 17일과 18일 열린다.

<표 참조>

토요일인 17일엔 6개 종목이 5개 도시에서 분산개최된다. 풀러턴 은혜한인교회에선 오전 8시부터 탁구대회가 열린다. 오전 11시엔 개회식도 개최된다. 이 밖에 배드민턴, 태권도, 농구, 족구, 테니스 종목 경기가 레이크우드, 파운틴밸리, 애너하임, 세리토스 등지에서 각각 열린다.

대회 최종일인 18일엔 축구와 볼링 경기가 열린다. 축구대회는 가든그로브의 채프먼 스포츠 콤플렉스, 볼링대회는 애너하임의 린브룩 볼링장에서 치러진다.

전 회장은 "체육회 가맹단체나 산하 클럽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각 종목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고 대회 현장에서 동호회 가입 문의를 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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