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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틀야구, 2년만의 우승 좌절

월드시리즈 뉴욕에 1-2 분패

2년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태극전사 리틀리그 야구대표팀이 준우승에 그쳤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인 한국은 28일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의 하워드 J 라메이드 스타디움서 벌어진 제70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최종결승에서 미국 중대서양 지역 대표인 뉴욕주 엔드웰팀에 1-2로 석패했다. 한국은 통산 4번째 정상 문턱에서 물러나고 뉴욕은 무려 52년만에 3번째 타이틀을 차지했다.

관중은 2만3211명.

미국은 강속구와 스플리터가 주무기인 우완 라이언 하로스트가 최고 74마일의 속구로 한국의 강타선을 1실점으로 막고 선발 정준호를 중반 이후 잘 공략해 한점차 승리를 지켰다.



반면 선공에 나선 한국은 초반 기회를 날리며 아쉬움을 샀다. 1회초 2번 권세움이 3루쪽 에러로 진루했지만 최유빈ㆍ김재경이 유격수 플라이와 삼진에 그쳤다.

3회말까지 7타자 연속 삼진으로 역투하던 정준호는 4회초 크게 흔들렸다.

1사후 저드 아바데사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주고 투수인 하로스트에게도 안타를 맞았다. 4번 라이언 러시는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이어 잭 홉코가 삼진당하는 순간 볼이 포수 글러브를 맞고 튕기자 3루주자 하로스트가 결승득점을 올렸다.

5회초 이유민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지만 거기까지였다.

6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유정택이 짧은 드래그 번트로 1루에 나갔지만 최유빈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마지막 타자 최민호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가 끝났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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