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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산지 '옥토버 서프라이즈' 예고…"클린턴 추가 정보 곧 폭로하겠다"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사진)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선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정보' 수천 건을 폭로하겠다고 예고했다.

어산지는 24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위키리크스가 수 천 쪽에 달하는 클린턴 캠페인 관련 문건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자료들은 클린턴 캠프와 연계된 여러 기관에서 빼낸 것으로 "일부 내용은 놀랍기도 하고 또 다른 내용은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어산지는 "공개할 자료들이 대선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하냐"는 질문에 "중요한 문서라고 생각한다"면서 "대선에 변수가 될지는 언론과 미국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는 지난 7월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지도부 7명이 주고받은 이메일 약 2만건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DNC 간부가 클린턴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불리하도록 선거운동을 방해하려 한 내용이 담겨 논란을 빚었다.

이때문에 결국 데비 와서만 슐츠 DNC 위원장이 사임하고 에이미 데이시 DNC 최고경영자(CEO)와 브래드 마셜 최고재무책임자(CFO), 루이스 미란다 홍보국장 등 3명도 연이어 자리에서 물러났다.



스웨덴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산지는 스웨덴으로 송환된다면 결국 미국으로 보내진 뒤 기밀자료 공개 혐의로 법정에 설 것을 우려해 2012년 6월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피신해 지금껏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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