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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가담하려다 붙잡힌 20대 "못가게 막은 FBI요원에 감사"

연방테러법 적용 징역 8년형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가려다 공항에서 체포된 미시시피주 20대 대학생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CNN방송은 24일 미시시피주 연방지법이 이날 IS 가담을 시도한 무하마드 오다 다클랄라(23·오른쪽)에게는 징역 8년형과 보호관찰 15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고등학교를 GPA 4.0으로 졸업하고 미시시피 주립대에 우등생으로 진학한 다클랄라는 대학에서 만난 여자친구 제일린 영(20·왼쪽)의 권유로 IS에 가입해 소셜미디어에 IS의 선동 비디오를 올리고 IS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며 활동하다 여자친구와 약혼하고 지난해 8월 시리아로 떠나려다 컬럼버스 공항에서 체포됐다.

8년 징역을 선고받은 다클랄라는 이날 법정에서 "FBI에 체포되고 나서야 IS가 병들고 뒤틀린 테러조직임을 알게 됐다. 만약 시리아에 갔었다면 지금쯤 죽었을 것"이라며 자신의 시리아행을 막아준 FBI요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다클랄라를 IS에 가담하게 하고 시리아행을 권유한 약혼자 영은 앞서 이달초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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