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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다수 거주 가든그로브에서 묻지마 총격

22번 프리웨이 타고 가던 차량에 공기총 발사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가든그로브 22번 프리웨이에서 누군가 공기총을 발사해 차량에 타고 있던 1명이 다쳤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40분쯤 22번 프리웨이 동쪽방면 가든그로브 하버 불러바드 출구 인근에서 공기총이 발사됐다. 공기총 탄환은 프리웨이를 달리던 한 차량 유리창을 관통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차량 운전자는 “22번 프리웨이를 타고 동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탄환이 유리창을 깨고 날아들었다. 탄환이 지인 얼굴을 때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 운전자는 이어 “하버 불러바드 출구로 나가려는 순간 총이 발사됐다. 어디서 총을 쏜 것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묻지마 총격(drive by shooting)을 우려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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