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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공연장 '총격'…1명 사망·3명 부상

뉴욕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의 공연장 어빙플라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쯤 유명 래퍼 티아이(TI)의 공연장에서 티아이가 나오기 직전 다른 힙합 가수들이 공연을 하던 중 스테이지 윗층 VIP룸 쪽에서 총성이 울렸다.

당시 총 수용인원에 가까운 1000여 명의 인파로 가득차 있던 공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복부에 총격을 받은 로널드 맥패터(33)가 아랫층으로 굴러떨어진 뒤 숨졌다. 랩퍼 트로이 에이브(30)가 다리에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매기 헥스톨(26), 크리스토퍼 빈슨(34) 등도 각각 다리와 가슴에 총상을 입고 벨뷰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 조니 윌킨스는 "아비규환이었다. 사람들이 상대방을 방패삼는 광경이 믿을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어빙플라자는 규정상 모든 입장객들의 신분증과 무기 소지 여부를 체크하게 돼있지만 이 날 보안이 허술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경찰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감시카메라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목격자 증언 등을 통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공연장 내부에 어떻게 총기가 반입된 것인지 조사 중이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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