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가격대 주택 사려면…LA서 9만 달러 벌어야
SF, 연봉 14만4196달러 돼야 가능
뉴욕은 8만5000달러 연소득 필요
피츠버그선 연봉 3만 달러면 충분
<표 참조>
CNN머니가 최근 보도한 '도시별 중간가격대 주택 매입 가능 연봉 통계'에 따르면 LA의 경우 9만181달러 정도의 연봉이 보장돼야 45만8900달러(올 1분기 기준)에 달하는 이 지역 중간가격대 주택을 매입할 수 있다. 이 가격대의 주택을 20% 다운페이먼트하고 30년 고정 모기지로 융자를 받으면 월 페이먼트는 2104달러다. 전국 27개 메트로 지역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연봉과 월 페이먼트다.
집값 비싸기로 정평이 나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간가격대 주택을 매입하려면 연봉이 14만4196달러는 돼야 한다. 27개 메트로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지역 주택 중간가격은 77만3000달러로, 월 페이먼트는 3365달러.
샌디에이고가 그 뒤를 이었다. 연봉 10만4487달러는 받아야 중간가격대 주택(55만4300달러)을 살 수 있다. 월 페이먼트는 2438달러다. '톱3'가 모두 가주 도시들이다.
최대 도시 뉴욕의 경우 8만5206달러의 연봉이 필요하다. 이 지역 주택 중간값은 38만1000달러로 월 페이먼트는 1988달러다. 보스턴은 7만9578달러의 연봉이면 된다. 이 지역 주택 중간값은 37만8500달러고 월 페이먼트는 1857달러로 예상된다.
27개 메트로 지역 가운데 중간가격대 주택을 사기 위해 가장 적은 연봉이 필요한 곳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다. 주택 중간값이 11만9950달러로 연봉 2만9481달러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월 페이먼트도 688달러 밖에 안 된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는 3만498달러의 연봉이면 가능하다. 두번째로 낮다. 이 지역 주택 중간값은 11만1300달러다.
한편, 이 통계에는 2016년 1분기 금리(30년 고정)가 적용됐고, 20%의 다운페이먼트, 그리고 소득 중 모기지 페이먼트가 28%를 넘지 않는 것을 가정해 계산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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