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come back, ESPN "이번주말…"
ML 복귀하면 2G 선발+1G 대타 방식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 강정호에 대한 닐 헌팅턴 단장의 코멘트를 상세하게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수술을 받은 강정호의 왼쪽 다리는 여전히 좋아지고 있는 단계다. 계속해서 실전 감각이 회복되고 지난해와 같은 폼으로 돌아온다면, 매 3경기 중 2경기에 출전하며 쉬는 날에는 대타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호가 대타로 나서는 날은 그동안 대체 3루수로 나서 활약해온 데이이드 프리즈가 선발 출장할 전망이다.
헌팅턴 단장은 "그동안 프리즈의 활약에 만족한다. (스프링캠프 막바지에) 프리즈를 영입하면서 기대했던 부분이었다"고 했다.프리즈는 플래툰 1루수 또는 강정호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등 다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강정호의 몸 상태 점검은 마지막 단계에 접어 들었다. 헌팅턴 단장은 "수비와 베이스러닝에서 긍정적인 면을 확인했다. 스윙을 가다듬고 자신감을 끌어 올리는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제 거의 다 왔다. 마지막으로 빅리그에 올라오기 전 몇 경기만 더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12경기 타율 0.139(36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ESPN은 피츠버그 구단이 빠르면 이번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주말 원정 3연전에 강정호가 출전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약 강정호가 출장한다면 오승환을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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