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0만 달러 잭팟 '결국 꽝'
주인 안 나타나…최대 미청구액
가주 복권국은 4일 오후 5시 마감 시한까지 6300만 달러 잭팟 당첨 복권의 소지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청구 복권 당첨금은 주 내 공립학교 예산으로 편입된다.
6300만 달러는 가주 복권 역사상 미청구액으로는 가장 큰 액수다. 이전까지는 2003년 9월에 추첨 된 2850만 달러가 미청구액으로는 최대였다.
복권 당국은 "숫자가 훼손되지 않은 당첨 복권을 가지고 온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복권은 수퍼로토플러스로 지난해 8월 채츠워스의 한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됐다.
한편, 당첨금 청구 마감 하루 전인 3일 브랜디 밀리너라는 사람이 자신이 당첨 복권의 주인이라며 해당 복권을 제시하고 당첨금 지급을 요구했지만 거부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밀리너가 복권국에 제출한 복권은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여서 육안으로는 당첨 복권 원본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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