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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난동…커쇼,구단에 트레이드 요청

뜨거운 감자 야시엘 푸이그

'사고뭉치 천재'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ㆍ사진)가 또 다시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되며 트레이드 루머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푸이그는 지난달 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술집에서 난동을 부렸다.푸이그는 경찰에 체포되지 않았지만, 술집 직원들은 경찰 고발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 구단과 푸이그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푸이그는 지난 2013년 4월 더블A에 있던 시절 연고지인 테네시주 차타누가에서 과속으로 구속돼 사회봉사 12시간을 선고받았다. 그해 12월에는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또 다시 과속을 해 구속수감됐다.

푸이그는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79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255 OPS 0.758 11홈런 38타점으로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ESPN은 지난주 스캇 반 슬라이크(29ㆍLA 다저스)의 아버지이자 전 시애틀 코치 앤디 반 슬라이크(54)가 라디오 스포츠 토크쇼인 WGNU-AM에서 다저스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단장에게 현재 팀이 최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은 푸이그를 트레이드해야한다는 조언을 한 것을 폭로했다.

진행자 프랭크 커수마노가 애드리안 곤잘레스(33)의 이름을 언급하자 반 슬라이크는 '그는 다저스 내 최고액 연봉자가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클레이튼 커쇼(27)임을 추론할 수 있는 한 마디였다.

LA타임스는 '만약 올 겨울 다저스가 푸이그를 트레이드한다면 아마 젊은 선발투수로 바꾸게 될 것이다. 그러나 푸이그의 가치가 낮아진 상황이라 프리드먼이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과연 다저스는 거듭 실망을 안겨주고 있는 푸이그를 어떻게 처리할까. 양측간의 얽힌 실타래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있는걸까. 다저스와 푸이그의 어색한 동거가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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